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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합리화하는 -

 

그는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자신의 불행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필요한 이득을 취할 때 윤리의식을 중요시 여기지 않았고, 이득을 취할 수만 있다면 남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에게 이용당해도 괜찮다고 여겼다.

이러한 생각이 타인에게 부정당할 때면 그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나는 나쁘지 않아’ 하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했다.

 

 

[기타]

 

- 롤모델 -

 

누군가가 그의 삶의 롤모델을 묻는다면, 그는 한 줌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아버지를 손에 꼽을 것이다.

그는 과거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상황을 유지하다 사업에 실패하고, 술을 마시다가 결국에는 도박꾼이 되어 패악질을 부리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며 반면교사로 삼았다.

성격이 그리 유한 편이 아닌 그가 화가 나는 일이 생겨도 화를 참고,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위에 오르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절망 병 보험-

 

2년 전 회사의 평판을 다시 올리기 위해 그가 기획한 절망 병 보험은 절망의 잔당이 잡힌 현재에 절망 병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추세이며,

일각에서는 절망 병 보험을 만든 사람이 절망적 사건을 주도했다는 점에 비판이 실리면서 상품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비록 절망적 사건을 주도했던 그가 만들어낸 절망 병 보험 상품일지라도 분명 보험의 혜택을 본 사람들은 눈에 띄게 있다는 점이다.

 

[과거사]

「 1 」

 

어린 시절,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그의 가정은 빚더미에 올랐다.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는 노름판에 손을 대었고, 술을 마셨고, 소리를 지르며 패악질을 부렸다.

 

 

「 2 」

 

중학교 2학년의 어느 날, 과학 수업을 듣던 그는 한 학생의 부주의로 화학 약품을 눈에 튀고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치료를 받더라도 손상된 시력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의사는 치료를 권유하였으나,

집안 형편상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그의 어머니는 앞으로 나아지지 않을 눈을 치료하기보다는 당장의 형편을 위협하는 빚을 갚는 편이 좋지 않겠느냐고 그를 설득했고,

그는 곧 왼쪽 시력을 잃고 받은 보험금을 빚을 갚는데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빚을 덜어낸 뒤의 생활도 역시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빚이 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변해갔다.

노름판을 드나들며 패악질을 부리던 아버지는 도박을 그만뒀고, 도박 중독 치료센터에 다니기 시작했으며, 치료가 끝나갈 때부터는 매일같이 마시던 술까지 끊은 뒤 일자리를 찾아 나선 것이다.

그 뒤로 그의 집안에서 큰 소리가 들려오는 일은 더 이상 없었지만, 이 짧은 기간 동안 아버지의 패악질로 인해 그가 느꼈던 긴장감은 아직까지도 그에게 씻을 수 없는 불안감과 강박증으로 남아있다.

 

「 3 」


 

20살이 된 그는 미라이 생명보험회사에 입사하여 기존 고객의 상담을 맡게 되었다.

그로부터 3개월, 그가 보험설계사로서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하며 조금씩 보험설계사에 적응해갈 무렵. 그의 인생을 바꾼, 작지만 큰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다.

 

‘남편 명의로 보험 가입을 해달라’

 

가입자 본인을 대동하지 않고 회사를 찾아온 기존 VIP 고객의 요구 사항이었다.

‘두 번째 재혼을 했는데 결혼기념일로 남편 명의의 보험을 들고 싶다’는 요청은 유창한 말과 그럴듯한 이유로 포장되어 있었지만,

고객의 보험 가입 내역을 조회해본 결과 이전에도 비슷한 사유로 보험금을 타 먹은 내역은 불 보듯 뻔한 ‘보험 사기’를 증명해 보였다.


 

원칙 대로라면 가입자 본인의 자필 사인이 들어간 보험 가입 계약서를 받아야 할 일.

하지만 실적이 필요했던 그는 보험 약관에만 걸리지 않으면 문제 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합리화하고는 고객의 요청에 응해 인생 첫 보험 사기를 돕게 된다.

 

물론, 그의 걱정 많은 성격상 보험 사기를 도운 것이 불안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첫날은 밤잠을 이루질 못 했으며 일주일째 복통을 달고 지내기까지 노심초사하는 생활을 계속 해왔으나…

 

고객의 보험 사기를 의심한 보험 조사관의 수사를 받고도 위배되는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뒤 탈 없이 깔끔하게 고비를 넘기고,

보험금의 일부를 고객에게 팁으로 받게 되자 보험법을 이용한 보험 사기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털어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보험 사기를 좀 더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앞으로 등록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에 더 나아가,

더 많은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보험법을 보험 사기에 조금 더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보험설계사로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격증 뿐만 아니라

보험에 관련된 모든 자격증을 입사 후 1년 반 만에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 4 」

 

그리고 그로부터 몇 개월 뒤.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인, 인위적으로 일으킨 방화 등.

다양한 보험 사기를 도와 보험 업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서서히 알려나가던 그가 처음으로 기업을 상대로 보험 계약을 체결하던 그날.

이 이하로는 추락하지 말고 더 높이 떠오르고자 초 세계급을 목표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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