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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전 초세계급 스턴트 배우
:주로 영화와 같은 영상 작품에서 배우의 대역으로 위험한 장면을 촬영하는 사람.
촬영이나 연습만 들어갈 때면 돌변하는 날렵하고도 신속한 몸 놀림, 그리고 아무리 위험한 일도 온몸으로 부딪혀 최선을 다하는 그의 연기는 그의 큰 특징이자 장점이었다.
거의 헌신적에 가까운 리얼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마치 두려움이 없는 것 같다' '위험한 일도 서슴없이 잘 해낸다' 와 같은 극찬들이 자자했다.
학창시절 꾸준히 해왔던 운동부 활동으로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을 키워나간 것이 본인 일에 한 몫 더한 듯하다.
이러한 그의 빛나는 재능을 알아보고 한 영화 감독의 제안으로 인해 스턴트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된다.
그 이후로 여러 감독에게서 그의 이름이 불리면서, 이젠 특촬물까지 제의가 들어와 활동을 넓혀왔다고 한다.
[인지도]
★★★☆☆
[성격]
-어두운,차가운
평소 밝은 얼굴을 보기 힘들 정도로 기본적인 표정은 대체로 무표정이다. 그런 식으로 거의 표정 변화 없이 나타나는 차가운 분위기에서 남이 선뜻 다가가 친해지는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는 듯.
그래도 겉보기와 다르게 속은 마냥 차가운 사람이 아니다. 습관처럼 배어있는 그의 배려 있는 태도를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딱히 욕심이 없어 늘 상대를 위해 쿨하게 내어준다던가, 부탁을 거절하는 경우도 적다. 그야말로 서늘함 속에 감춰진 따뜻한 면모인 셈.
-조용한
말 수가 잘 없어 무척 무뚝뚝해 보이기도 하나 말을 걸면 곧잘 잘 말하고 의외로 인간관계도 무난하게 유한 편이다.
하지만 그렇게 깊은 관계는 만들지 못하는 듯. 그래도 늘 그 선에서 만족해하며 사는 모양이다.
-무심한
감정이 없다고 말하는 듯한 그의 무표정은 겉만 보면 상대에게 매우 무심한 인상으로 여겨지기 십상이었다. 허나 적당히 필요 시엔 제대로 걱정하고 관심을 두는 편.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에게 무심하다. 그래서 남부터 생각하고 보기에 자신을 미처 돌아보지 못한다는 점이 흠이다.
-원만한
트러블이 생기는 걸 피하는 타입. 누군가 시비를 걸거나 화를 내도 미동조차 없는 무반응이던 그였다. 반격하는 법이 없어 그냥 화를 모르는 사람 같다. 이러한 경우 잘못 한 게 없어도 무작정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해 제 쪽에서 먼저 꼬리를 내려 사과는 일이 잦다.
[기타]
-어투
억양이 다소 없는 일정한 정도의 차분한 목소리.
누가 체육계 아니랄까봐 슴다체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호칭은 성 뒤에 ~씨. 동갑이나 연하에겐 편하게 반말을 쓴다. 그렇다 해도 호칭은 변함없는 듯.
-일에 대해
이런 극한 일을 해도 주목을 못 받을 텐데.. 라는 식으로 남들이 보기엔 그가 비교적 안쓰럽게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다른 배우와 달리 스턴트 배우란 통칭 얼굴 없는 배우, 즉 표정 연기는 안 해도 되니 편하다는 긍정적 인식이 컸다. 또는 관심받고 싶지 않아 하던 그에겐 적성이 딱 들어맞는 일이었을 것이다.
-상처
일 특성상 다치는 일이 많았다. 오죽했으면 보험회사가 보험을 못 들게 하겠는가.
그래서 파스나 반창고를 몸에 달고 사는 일이 대다수. 다칠 때마다 그는 한결같은 표정으로 "괜찮슴다." 라고 말버릇처럼 대꾸할 뿐이었다. 진짜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일 외에도 평소 자잘하게 다치는 일이 많았다. 사소한 점에선 운이 없어 보이지만, 악운에는 강한 것 같다. 그렇게 몸을 날리며 연기에 몰두하는데 죽지 않는 걸 보면 말이다.
또 다행인 건 어딘가 다쳐도 나름 회복이 빠른 몸인지라 남들에 비해 상처도 금방 사라진단다. 때문에 아무리 다쳤다 해도 금방 일어서서 활동하려 해 이를 보면 일은 뒤로하지 않는 식.
-운동
본래 타고난 것도 있지만 매일 같이 꾸준히 해온 점에서 운동신경과 체력이 뛰어나다. 실력을 따지자면 운동선수 못지않은 정도라고. 몸도 근육이 꽤 붙은 편. 학생 때 동아리는 무조건 운동부 주위만을 머물렀다. 당시 운동하면 그의 이름이 바로 나올 지경.
운동 관련이라면 이곳저곳에서 그를 필요로 했기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운동부를 드나들었다는 듯하다. 그야말로 만능 스포츠맨.
-좋아하는 것
자극에 둔감한 지라 빠르고 높은 곳을 좋아한다. 좋은 예로 제트코스터라면 그에게 아주 제격. 마치 자신의 둔감함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 자극적인 것들을 추구하는 모양이다. 입맛도 동일.
식성으론 그다지 가리는 건 없지만 특히 쓴맛을 그렇게 잘 먹는다고. 매우 쓰디쓴 술이나 커피도 여유. 쓴맛은 동일하지만 방금과 반대적인 건강식을 선호하기도.
-싫어하는 것
아무래도 활동량이 많다 보니 갑갑하고 불편한 옷을 싫어한다. 그래서인지 평상시에 편하고 헐렁한 옷 위주로 입는 듯.
워낙 눈에 띄려 하지 않아서 너무 튀는 듯한 옷이나 장신구 착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소지품]
파스 스프레이, 반창고
[선관]
코마 카가미- 전 초세계급 영화배우
:자신의 쌍둥이 동생. 제 쪽이 15분 일찍 태어났다. 쌍둥이이지만 성격이나 표정 등에서 너무나도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둘 다 연기자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허나 형은 스턴트 배우로서 동생은 영화배우로서 나아가는 방향성은 완전히 다르다. 카나미보다는 체력이나 신체적 움직임이 뒤떨어지는 카가미를 대신해 무술이나 싸움 같은 위험한 움직임이 필요한 연기는 전부 자신이 대역을 도맡아 한다. 그러니까 둘의 연기 활동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동생은 표면적으로 비치는 빛, 형은 그의 그림자와도 같은 존재이다.
카나미는 그닥 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언젠가 동생인 카가미가 주연인 액션 영화에서 카가미 담당의 스턴트 배우가 다쳐서 공석이 생기는 바람에 곤란하던 차에 카나미가 그 틈을 매우기 위해 나섰고 촬영은 무사히 진행된다. 당시 카나미는 스턴트 배우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전혀 무리 없는 깔끔한 끝맺음에 실력자와도 비등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눈여겨 본 감독은 카나미에게 앞으로도 스턴트 배우로 임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그 이후로도 카가미의 대역으로 불려져 나갔고 이러한 형제의 일화는 촬영 이후 감독의 인터뷰로 인해 같은 얼굴의 배우라는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점차 수면 위로 오르게 되었다. 서로의 이런 특이성은 서로의 인지도가 올라가는데 제대로 한몫을 했다는 평가도 들려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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