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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전 초세계급 도박사.

 

‘패운이야말로 도박에서 내려지는 천운이다!’ 승률 약 10전 7승을 웃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도박운이 좋다고 일컬어지는 사나이다.

 

언제부터 도박사로 불리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사람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돈 소문-주의를 요하는 남자가 나타났다는 것-이 그 시작. 마치 도박장에 처음 온 것처럼 얼빠져 보였던 남자는, 상대를 전략적으로 압박하지도, 그렇다고 괜한 손수작을 치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저 평범하게 다른 이들과 도박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오늘도 인생의 쓴 후회를 하며 들어가는 사람이 나오겠구나’ 하는 도박장 직원의 한심한 평가를 속으로만 들었을 뿐, 그 누구도 주의를 요하지 않았다. 평범해 보이는 그가 소문의 사나이가 된 것은, 그날에도 승리를 거뒀을 뿐 아니라 그날 그의 실력을 의심해 도박을 걸어오는 사람들을 연이어 제패, 승승장구를 거두곤 도박장을 나가버렸기 때문.

 

이런 상황이 몇번이고 거듭되니, 이 ‘천운의 사나이’는 업계에서 요주의 인물이 되었다. 그의 주변인은 ‘두 눈으로 보지 않았냐, 운 또한 실력이다!’라며 카미야 켄을 인정하는 세력과, ‘누가 보더라도 실력이 형편없는 초짜일 텐데, 저 인간은 사기꾼이 분명하다!’라며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세력으로 양분되었고 그중 후자쪽의 심리적, 신체적 압박으로 그와 당대 최고의 도박사라 불리던 ‘트로이’와의 도박이 진행되었다. 도박의 진행은 한 명이 파산할 때까지 진행되는 논스톱 갬블. 결과는 카미야의 승리. 판을 뒤집어볼 낌새도 없이 올인으로 꺾었다. 이후 그에게 반발하던 세력도 크게 사그라들었고 자연스레 초세계급 도박사라는 칭호가 정착하게 되었다.

다만 아직도 그의 사기 의혹은 그대로 남아있다. 누가 고작 운만으로 일천금을 벌어들였다, 떵떵거리는 인물의 말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할까. 심지어 그게 도박에만 적용된다니.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껏 어느 꼬리도 남기지 않았기에 카미야 켄은 사기꾼이 아닌 도박사로서, 그 명예를 제대로 쥐고 있다.


 

[인지도]

★★☆☆☆

도박, 그의 주업은 몇몇 국가에서는 법으로 금지할 정도로 권장되는 사항은 아니었기 때문에 기사건 인터뷰건 그리 유명세를 타진 않았다. 업계 일부 사람에게만 얼굴이 알려진 ‘천운을 가진 사나이’. 딱 한 번, 그가 도박사 트로이에게서 승리했을 땐 인터넷상에서 꽤 화젯거리가 되었었다.

다만…‘인생은 운이다!’ 라는 자서전만큼은 일반 서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해볼 수 있다. 대중에게도 꽤 팔렸다는 모양.

 


 

[성격]

 

선량한

도박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속임수와는 벽을 지었고 처세술에도 능하지 않았다. 몇 번 말을 나눠보면 도박장이 아닌 2층에 독서실이 위치한 카페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평범하고 선량한 인상만을 남겼다. 도박장 같은 곳에 있으니 그 속내가 더더욱 훤히 보이는 그런 인물. 가능하면 주변인에게 잘하려 했고 종종 선의로 타인을 돕기도 했다. 주변과의 관계에서 손익을 따지거나 선의를 가지고 행한 일에 대가를 바라지 않는, 현대의 사회인이라면 응당 갖춰야 할 평범한 선량함이 돋보이는 사람. 이러한 선의가 오가다보면 언젠가는 서로 상부상조하게 될 거라는, 남이 잘해주면 자신도 기분이 좋아지니까 자신 또한 그에 맞춰 친절해질 뿐이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사고가 현재의 지극히 평범하고 인간적인 사람을 만들었으며, 그 인상이 겉으로 드러났다.

그런 만큼 더더욱 그의 말을 의하면 오히려 사기가 무지막지하게 싫다는 모양.

“그야 그것만큼은 제 운으로도 어찌할 여력이 없습니다요!”

 

경계심이 많은

하지만 도박판에서만은! 긴장이 서린 채로 주위를 살피며, 나름의 경계를 갖추고 있었다. 저야 당당하고 순수한 그야말로 ‘모범이 되는’ 도박사라지만 다른 도박사도 그런 모습을 보일 거라고 확실할 수는 없다고.

 

“이곳은 사기와 계략이 판치는 곳입니다! 저 같은 사람을 생각하고 들어서면 힘들어질 겁니다!”

그 경계심의 일환으로 사람의 얼굴 또한 무척 잘 알아본다는 모양.

 

단 경계는 하되 조심하지는 않았는데…배짱이 대단한 것인지 안전에 불감한 건지 직접 겪지 않으면 모른다며 오는 도박 가는 도박(?) 막지 않았다. 심지어 도박을 거는 사람에게 꿍꿍이속이 있는 게 훤히 보여도 마찬가지.

 

포커페이스?

눈에 띄게 수축된 눈동자며 어색한 듯 크게 벌려 웃는 입, 종종 억양이 크게 올라가는 목소리에, 종종 식은땀이 나기도 하는, 도박할 때면 누가 보더라도 긴장한 게 역력하게 느껴지는 모습으로 도박을 한다. 이제 익숙해질 즈음도 됐는데 여전히 도박할 때마다 그런 표정이니 오히려 포커페이스가 되어버린 모양. 좋은 패가 들어오든, 나쁜 패가 들어오든 늘 긴장에 떠는 초심자의 모습이다. 애초에 그렇게 보이도록 의도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다.

 

긴장을 쉽게 하는 건 사실로, 낯선 곳에서는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나 새로운 곳에 가는 것 모두 싫어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웠으나 긴장을 한 탓에 바짝 경계하는 모양새가 되곤 했다. 긴장에 혀가 꼬이거나 말을 더듬기도 다수. 새로운 사람과 평온하게 친분을 쌓아가는 것도 좋지만 가장 안심이 되는 곳은 역시 집 안! 주변의 변화를 좋아한다고도 할 수 없었다.

 


 

[기타]

 

뿌리에서부터 회색, 적색으로 그라데이션 된 머리. 머리 끝단은 새하얗게 샜다. 아침마다 세팅하는 것인지 언제 보든 머리카락이 꽤 자유롭게 방황하고 있다.

당황했을 때 습관적으로 입꼬리를 올려 웃는데, 침묵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도 종종 웃어버리고 마는 것을 나름대로 신경 쓰는 중이라 고쳐 가려 하고 있다. 단…아직 실적은 없는 모양. 대신해서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되었다. 송곳니가 돌출된 편으로, 그런 버릇이 생기기 전까지는 웃을 때 송곳니가 눈에 띄곤 했다.

 

노아 수갑은 왼 손목에 착용하고 있다. 평소 도박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시계는 물론 상을 비추는 유리며 각종 장신구까지 기피해 왔었던 만큼 입 밖으로 내진 않으나 불편하다는 기색을 아주 여과 없이 보여주는 중이다. 도박판에서 손목이 갖는 의미에 더하면 더더욱 신경 쓰이는 모양.-어쩔 수 없이 그는 도박판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보기와 달리 무척이나 예의범절이 바르다. 상대를 부를 땐 무조건 ~씨, 경어를 꼬박꼬박 사용하였고, 도박판을 구르며 살아왔다기엔 어울리지 않게 유하고 공손한 어조를 사용했다. 다만 당황하면 반말이 튀어나오고 쉽게 소리를 높여버리고 마는 등, 마냥 예의 바르다고 하기엔 미묘한 사람이다.

 

인터넷상의 프로필에도 기재되어 있듯, 본명은 카미야 타다시(神谷 侃). 도박하기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 생각했는지 줄곧 가명을 쓰고 활동해왔다. 애초에 이 판에서는 제 이름을 걸고 도박하는 사람이 드물다면서, 사람이란 거, 쉽게 믿을 수 없다고 질색을 하며 말한다.

 

자산가의 요청으로 도박의 대리인으로 참가하기도 하고, 그의 능력을 의심한 도박사들의 도전도 숱하게 받아, 그대로 승리해왔다.-단 아쉽게도 본인이 거는 도박은 족족 거절되는 모양.- 승리의 아이콘이니만큼 소유한 자산 또한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되나 그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대체 돈을 그렇게 쌓아두고 어디에 쓰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중이다. 소문으로는 야쿠자에 연루되었다던지, 도박을 하느라 어마어마한 사채를 쓴 건 아닐까, 혹은 가족의 병원비를 지급하기 위해 막대한 돈이 필요했다던가 등등. 꽤 여러 추론이 돌고 있으나 어느 하나 밝혀진 사항은 없다.

 

재능이 재능답게 도박 게임을 많이 알고 있다. 천운의 사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운에 좌우되는 도박을 가장 즐긴다. 재미야 카드게임이 전략적으로는 재밌다지만 사기꾼이 너무나! 많다면서 선호하지 않았다. 카드가 얇아서 쉽게 사기를 칠 수 있다나, 뭐라나.

 

꽤 머리가 좋은 편이다. 도박 외에 보드게임이나 전략 게임도 즐기는 편. 능숙하게 규칙을 익히고 숙련자가 아니면 쉽게 생각하지 못할 규칙 활용법을 사용하는 등 두뇌파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경계심이 많은 데다가 기억력도 좋아 스쳐 지나간 사람의 얼굴 또한 웬만하면 기억하는 편이다.


 

‘인생은 운이다!’ 카미야 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된 자서전. 그 판매량은 약 십만 부수 정도. 출판사에서 먼저 제의해 카미야 켄을 수차례 인터뷰한 후, 쓰여진 자서전이라 한다.

「인생은 운입니다! 제 능력이 부족하다고 자신을 한탄하지 마세요. 의외로 노력으로도 해내지 못할 것이 많습니다. 내가 얼마나 애정하고 노력을 쏟아부었는가, 전혀 상관없이 말이죠. 그야말로 운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당신이 쌓아온 노력은 그렇게 쉽게 부정될 정도로 허튼 게 아닙니다! 신이란 게 있다면 불공평을 사랑하는 아주 성격 고약한 분이 아니겠습니까.」

개인의 노력을 전면 부정하고 그에 대해 달관한 사고를 보여주는 책. 그 해탈과 달관의 경지 때문인지 가끔은 철학서 코너에서 보이기도 한다. 해외에도 번역·유통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주장하기론 운 하나만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적절한 패운과 적절한 배팅, 그리고 아아주 적절한 타이밍으로 승기가 떨어지기 전에 판을 빠져나온다. 그야말로 도박에 있어서는 최고의 행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초세계급 행운이라 불리지 않았던 것은, 도박 외에는 운이 지긋지긋하게 붙지 않았기에. 복권을 해도, 경마를 해도 심지어는 당첨이 되면 하나 더 준다는 아이스크림 막대기에서도, 당첨률이 전무하다고 해도 좋을 수준이었다.

 


 

[소지품]

카드팩, 흰 면장갑, 껌(‘긴장을 완화시켜 줍니다!’ 포장지에 대문짝하게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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